근로장려금 신청할 때 종합소득세 신고하라는 안내, 나도 처음에 당황했었다 처음 근로장려금 신청하려고 홈택스 들어갔는데 “종합소득세 신고 먼저 하세요”라는 문구가 딱 뜨더라. 난 그냥 알바하고 월급 받은 게 전부라서 굳이 종소세까지 해야 하나 싶었는데, 찾아보니까 이유가 있었다. 알고 보면 근로장려금 제도의 핵심이 ‘신고된 소득’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소득이 있다면 무조건 종소세 신고를 해야만 신청도 가능한 구조였다.
본 내용은 2025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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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려금 종소세 신고하라고 뜨는 이유
근로장려금은 말 그대로 “소득이 적은 사람에게” 주는 제도다. 그런데 그 ‘소득’이라는 건 국세청이 그냥 추측해서 판단하는 게 아니라, 신고된 자료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즉, 내가 사업소득이든 근로소득이든 소득세 신고를 해야만 국세청이 소득 확인을 할 수 있고, 그래야 장려금 지급 여부도 판단할 수 있는 구조인 것이다. 나도 사업자등록은 없었지만 단기 알바나 프리랜서 일로 수입이 좀 있었는데, 이건 자동으로 잡히지 않아서 따로 종소세 신고를 해야 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었다.
근로소득만 있어도 종소세 신고해야 하나?
이건 상황에 따라 다르다. 내가 예전에 일용직으로 일할 때는 종소세 신고 없이도 근로장려금 신청이 가능했는데, 일반 근로소득자 중에서도 연말정산을 하지 않은 경우라면 종소세 신고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사업소득이나 기타소득이 조금이라도 섞여 있다면 그냥 넘어갈 수 없다. 국세청 시스템상 그런 소득이 신고되지 않으면 ‘소득 없음’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신청 자체가 막히거나 심사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있다.
배우자도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나?
이건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근로장려금은 가구 단위로 심사되기 때문에, 나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소득도 반드시 신고되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남편 명의로 장려금을 신청했는데 아내가 개인 과외나 부업 소득이 있는데 신고를 안 하면, 나중에 심사 불이익을 받게 된다. 심지어 지급 후에 환수까지 될 수 있다. 나는 작년에 이걸 몰라서 아내 소득 누락으로 심사에서 보류되었고, 결국 기한 후 신고까지 해서 겨우 처리했던 기억이 있다.
예외적으로 신고 안 해도 되는 경우는 없나?
예외도 있긴 있다. 예를 들어서 일용근로자처럼 매일 급여 받고, 사업소득이 아예 없는 경우라면 종소세 신고 의무가 없어서 바로 장려금 신청이 가능하다. 또는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인데도 연간 수입이 일정 기준 미만이면 신고 면제 대상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건 국세청에서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게 아니라서, 스스로 자격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기한 후 신고라도 해서 소득을 정확히 반영해야 한다. 나는 처음엔 “내 소득 많지도 않은데 왜 신고하래?” 싶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있어야만 장려금도 받을 수 있는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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