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촉진장려금 대상자인지 확인하려면 여러 경로를 거쳐야 하는데, 처음엔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다. 나도 직접 알아보면서 느꼈던 건 ‘정확한 정보만 알고 가면 생각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거다. 일단 워크넷, 고용지원센터, VNET 같은 플랫폼을 알면 훨씬 수월하다.
고용촉진장려금, 어디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까?
제일 직접적인 방법은 고용노동부 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하는 것이다. 나도 처음엔 전화만 하다가, 직접 센터에 가보니까 구체적인 설명을 바로 들을 수 있어서 훨씬 이해가 잘 됐다. 관할 센터에 방문하면 사업자나 담당자가 지원 요건, 필요한 서류까지 다 알려준다. 특히 처음 신청하는 경우엔 이게 제일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었다.
온라인으로도 대상자 확인이 가능할까?
온라인에서도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워크넷과 VNET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워크넷은 구직자가 직접 구직등록을 해야 하고, 정부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이수했는지도 함께 확인된다. 나도 여기서 내 구직상태와 이수 여부를 확인했는데, 실업기간 3개월 이상이라는 조건도 자동으로 체크돼서 편했다. 사업주 입장에서는 VNET이 더 유용한데, 사업자 등록을 한 뒤 로그인하면 지원 대상자 목록을 확인할 수 있고, 마이페이지에서 우리 회사가 ‘우선지원 대상기업’인지 여부까지 볼 수 있다.
전화로도 물어볼 수 있을까?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1350)에 전화하면 기본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실 처음엔 온라인만 보다가 너무 헷갈려서 전화를 걸어봤는데, 예상외로 상담원이 꽤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흐름이 잡혔다. 전화 상담은 복잡한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거나 그냥 빠르게 핵심만 알고 싶은 사람한테 꽤 좋은 방법이다. 특히 서류나 조건을 정확하게 알고 싶은 경우, 이런 1:1 응대가 도움이 된다.
어떤 사람이 대상자에 해당하는 걸까?
기본적으로는 정부에서 정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이어야 한다. 워크넷에 구직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고, 실업 기간이 3개월 이상인 사람을 기준으로 한다. 이 외에도 중증장애인, 여성가장 실업자, 고령자처럼 취약계층에 해당되면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정리하면, 실업자 중에서도 ‘누가 봐도 다시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일수록 대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