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려금 신청 기간을 놓쳐도 다행히 완전히 끝난 건 아니다. 내 경험이나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기 신청 기간을 지나도 ‘기한 후 신청’ 제도가 있어서 일정 기간 안에는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조건이 조금 달라서 알아두면 좋다.
본 내용은 2025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정기 신청 기간 지나도 ‘기한 후 신청’ 가능하다
근로장려금은 2025년 정기 신청 기간이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로 정해져 있다. 그런데 이걸 놓쳤다면 너무 속상할 수 있지만, 바로 포기하지 말자. 6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기한 후 신청’ 기간이 별도로 있다. 이 기간 안에 신청하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기한 후 신청은 금액이 감액된다
내가 주변에서 들은 바로는, 기한 후 신청하면 정기 신청 때 받을 수 있는 금액보다 10%가 깎인다. 예를 들어 정기 신청으로 100만 원을 받을 예정이었다면, 기한 후 신청 때는 90만 원만 지급되는 식이다. 이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못 받는 것보단 낫다.
기한 후 신청도 기간 엄수는 필수
12월 1일까지 기한 후 신청을 못 하면 그 해 근로장려금 신청 자체가 완전히 종료된다. 나도 주변에서 12월 2일 이후에 신청하려고 했다가 못 한 경우를 봤다. 그래서 기한 후 신청 기간도 꼭 기억하고, 늦어도 이때까지는 꼭 신청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다양해서 편리하다
나는 주로 홈택스를 통해 신청했는데, 손택스 앱이나 전화(1544-9944), 아니면 가까운 세무서에 직접 방문해도 신청 가능하다. 집에서 편하게 온라인으로 하는 걸 추천하지만, 상황에 따라 원하는 방법을 택하면 된다.
정리하자면
정기 신청 기간(5/1-6/2)을 놓쳐도 6/3-12/1 ‘기한 후 신청’으로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기한 후 신청 시에는 지급액의 10%가 감액된다. 12월 1일 이후에는 신청 불가이니 꼭 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홈택스, 손택스 앱, 전화, 세무서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 가능하다.
나도 이 제도 덕분에 주변에서 신청 기간을 놓친 사람들도 일부 지원을 받았던 경험을 봤다. 그래서 혹시라도 신청 기간을 놓쳤다면 기한 후 신청 제도를 꼭 기억하고 서둘러 신청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