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기초생활수급자 자동차 보험 할인 조건에 대해서 소개한다. 수급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산이 많으면 안 되는데 예외적으로 자동차를 보유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이때 보험료를 저렴하게 낼 수 있는 특혜도 주어지기 때문에 차량 유지비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본 포스팅은 2022년 11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이란
수급자와 같이 국가에서 저소득층으로 분류되는 사회적 배려자들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제도이다. 별도의 보험 상품이 아니라 특약조건으로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이다. 50% 이상이 가입하고 있는 삼성화재 디렉트 보험에 들어가 보면 특약조건으로 "나눔 친서민"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것을 체크하지 않으면 할인 혜택이 들어가지 않는다. 필자 아는 지인도 3년 동안 이걸 모르고 있다가 이제야 가입을 하게 되었다. 보험료를 내고 나서 중간에 특약 가입이 불가능하니까 보험 갱신 때 제대로 확인하도록 한다.
가입 방법 및 혜택
원칙적으로 쓰는 단어는 서민우대 자동차 보험인데, 보험사별로 쓰는 이름이 다르다. 삼성화재 디렉트는 나눔 친서민, KB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은 희망 나눔이라고 표기를 한다. 가입 조건은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어디든 가입을 하더라도 비슷한 혜택을 받는다. 가입 방법은 보험 신규가입이나 갱신 때 특약 조건에서 항목을 체크하고 증명서류를 업로드하면 끝난다. 인터넷으로 가입할 경우 3%, 대면으로 가입할 경우 8%까지 할인을 해준다.
자격 조건 3가지
지금 소개하는 자격 조건은 모두 충족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충족하면 된다.
1. 기초생활 수급자라면 가입이 가능하다
본인 연령, 소득, 차량 종류 관계없이 수급자를 증명할 수 있다면 무조건 가입이 가능하다. 개인용이든 업무용이든 이륜차든 상관없다는 뜻이다. 본인이 수급자이고 본인이 자동차 소유자여야 하고, 세대 구성원 명의로 된 차량은 가입할 수 없다. 정부 24에서 온라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발급해서 업로드를 하거나 상담사에게 제출하면 된다.
수급자 증명서 인터넷 발급 방법 3단계
2. 수급자가 아닌 분들은 아래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자동차 소유자의 연령이 만 30세 이상이어야 한다. 영업용이 아닌 1,600cc 이하 승용차 또는 1.5톤 이하 화물차 중 1대만 허용되고 이것은 출시된 지 5년 이상이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만 20세 미만의 부양자녀가 있어야 하고 부부합산 연소득이 4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배우자가 없어도 동일한 조건을 적용한다. 만 65세 이상이면서 연소득이 2천만 원 이하라면 부양자녀 조건은 충족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얘기한 모든 조건을 만족해야지만 수급자가 아니더라도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 장애인과 동거하는 가족들도 아래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본인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고, 동거하는 가족이 중증 이상의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인정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영업용이 아닌 2,000cc 이하 승용차 또는 1.5톤 이하 화물차 중 1대만 허용되고 이것은 출시된 지 5년 이상이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부부합산 연소득이 4천만 원 이하여야 하는데 배우자가 없는 경우도 동일한 조건이 적용된다.
자동차 보험 가입 가이드
핵심은 보험료를 가장 저렴하게 납부할 수 있는 곳에 가입하는 것이다. 보험 회사별로 서비스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것은 보험료 하나뿐이다. 그래서 보험료 비교 사이트를 이용해서 해당 월에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른 업체로 갈아탈 때 따로 회원가입이나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기존에 가입했을 때 나의 모든 정보가 다른 보험사와 연동이 되기 때문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차량과 개인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즉, 우리가 당장 해야 될 것은 신규가입이든 갱신이든 해당 날짜에 가장 저렴한 보험료를 비교하면 된다.
지금까지 수급자 자동차 보험 할인 조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차량 유지 관리비를 줄이고 싶은 저소득층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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