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즘에 크로스핏을 한다고 손에 물집이 많이 생기는데요. 그러다 보니 손 껍질이라기보다 손 피부가 다 벗겨져서 고생 중이네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손 껍질은 얇은 막을 뜻하는 것이지만, 너무 제한을 두진 않으려고 해요. 저같이 물리적인 영향으로 손 껍질이 벗겨지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손은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신체의 하나이기 때문에 매우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네발 달린 동물에 비하면 우리 인간은 손이라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서 이 정도까지 발전을 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보네요. 그럼 지금부터 손 껍질 벗겨짐 원인을 알아보고, 증상과 예방법을 확인해볼게요.
1. 손 껍질 벗겨짐 원인
1) 계면활성제 때문에
고무장갑 같은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설거지나 손세탁을 자주 하면 계면활성제가 손에 직접 닿기 때문에 손 껍질이 벗겨질 수 있어요. 계면활성제는 세척효과가 강하기 때문에 피부가 약한 손바닥이 지속적으로 여기에 노출이 된다면 껍질이 벗겨지는 건 당연한 거라고 보여요.
2) 한포진 질환 때문에
한포진은 손, 발에 나타나는 아주 작은 물집 증상을 말하는데요. 물집이 한 번 잡히기 시작하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가려움을 동반하게 돼요. 이 물집이 건조해지기 시작하면 손 껍질이 일어나면서 벗겨지게 되요. 한포진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습진과는 다르게 구체적인 원인을 모르는 질환이에요. 한포진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중금속에 노출이 많이 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요. 무좀같이 주기적, 장기적으로 재발이 되기 때문에 자연치유가 불가능한 질환이에요.
3) 화학 물질이 강한 제품 때문에
보습제, 비누, 샴푸 및 기타 미용 제품에 첨가된 특정 화학 물질은 피부 자극을 유발하여 손가락 끝이 벗겨질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이러한 제품들의 특징은 향을 많이 내야 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성분들이 있어요.
- 포름 알데히드와 같은 방부제
- 이노티아 졸리논
- 코카 미도 프로필 베타인
4) 햇볕 때문에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요. 햇볕에 의한 손 껍질 벗겨짐은 치료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냉찜질과 보습제를 주기적으로 화상 부위에 적용하면 화상을 치료할 수 있어요.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는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고요.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발라서 햇볕의 악영향을 줄여주세요.
2. 손 껍질 벗겨짐 예방법
1) 평소 보습에 신경 쓰자
순한 성분의 보습제나 클렌져를 사용해서 손의 보습을 항상 유지해주면 좋아요.
2) 면장갑을 착용하자
비닐장갑이나 고무장갑을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땀이 차고 피부가 물러질 수 있어요. 장갑은 알레르기 항원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는데요. 어쩔 수 없이 비닐장갑이나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면 면장갑 위에 착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3) 알레르기를 예방하자
평소에 건강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아요. 면역력이 낮아지면 가장 먼저 표현되는 부분이 피부거든요. 알레르기에 취약하신 분들은 알레르기의 근본 원인을 최대한 멀리하시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