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적금 가입하는 방법(ft.장병내일준비적금)

공식적인 명칭은 장병 내일 준비 적금입니다. 전역을 하면 최대 1,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라서 현재 장병 상비군으로 활동 중에 있는 약 60만 명 인원들이 사회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1년 3월 기준으로 가입자수가 무려 30만 명 정도 된다고 하니까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데요.

• 아직 가입하지 못하신 분들은 군 적금 드는 법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시고 목돈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사전 준비물
1. 가입 자격 확인서
2. 신분증

 

가입 자격 확인서는 군 적금에 가입할 수 있는 대상자인지 확인하는 증빙 서류입니다. "국방인사정보체계"라는 군 인사 관련 시스템에서 병사들이 개인적으로 서류 신청을 하면 인사담당자가 승인을 해줍니다. 그 이후부터는 병사들이 자유롭게 출력해서 사용하면 되는 것이죠.

• 국방인사정보체계(줄여서 국인체)는 군인 관련 이력정보가 나오는 인사시스템인데, 군대 내에서 사용하는 인트라넷에서만 접속이 가능합니다.
• 군대 처음 입소하게 되면 신병교육기관으로 가게 되는데, 여기에서는 가입 자격 확인서를 개인적으로 뗄 필요 없고, 인사 담당자가 인원 전체를 대신해서 통합으로 발급을 합니다.

 

 

 

신청 방법

1. 준비물 챙기기
2. 금리가 높은 은행 찾기
3. 휴가 또는 외출 신청하기
4. 해당 은행 지점 방문하기
5. 담당자에게 안내받고 적금 계좌 개설하기

 

개인적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싶으면 위 5단계를 거치시면 됩니다. 군 적금에서 핵심은 금리입니다. 납입하는 돈은 동일하기 때문에 이자를 많이 챙겨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은행별로 금리나 부가서비스에 대한 내용이 상이하기 때문에 가입 당시 혜택이 가장 많은 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보통 기본적으로 설정해놓은 금리는 5%인데, 은행에 따라서 자유롭게 설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은행연합회 사이트에서 장병 내일 준비 적금에 대한 금리를 은행별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될 수 있으면 신병교육기관에서 미리 만들어놓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인사담당자와 은행 영업원이 일괄적으로 처리해주기 때문입니다. 자대 배치 후 개인 사정으로 인해서 휴가나 외출이 불가능하다면 가족에게 부탁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리인 신청이라고 하는데, 다음과 같은 준비물을 챙겨서 신청하러 가면 됩니다.

• 병사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가족관계 증명서, 가입 자격 확인서
• 병사 신분증 중에 운전면허증 정도는 집에 놓고 입대하는 경우가 많고, 가입 자격 확인서는 부대 내에서 뽑아서 스마트폰으로 스캔 떠서 보내주면 됩니다.

 

최종 혜택

• 최대 1,000만 원 정도

 

최대 24개월까지 가입기간을 지정할 수 있는데, 금리와 가입기간을 고려하면 1,000만 원 수준으로 최종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계좌를 2개까지 운영할 수 있고, 한 계좌당 최대 2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해서 도합 40만 원을 적금으로 납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복무기간이 16개월 남은 병사가 16개월 동안 금리 5%의 군 적금에 40만 원씩 납입했다면, 원금 640만 원, 이자  약 20만 원, 정부지원금 약 210만 원 총 3가지를 모두 합쳐서 약 870만 원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습니다. 이 정도 금액으로 전역을 하면 생각보다 든든합니다.

 

 

 

가입대상자

•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해양 의무경찰, 의무소방원, 사회복무요원

 

즉 육해공 현역병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인 이유로 현역 활동을 하지 못하는 분들까지도 포함해서 모든 군 인신분들 모두 군인 적금에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적금 상품이다 보니 가입기간이 중요한데, 전역을 한두 달 남겨둔 사람이 적금에 가입하는 것은 은행 입장에서나 병사 입장에서 이치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

• 따라서 대부분 은행에서는 복무기간이 6개월 이내로 남은 사람들은 가입대상자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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